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경기도와 신한대학교, 경인행정학회는 11월 1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을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지난 6월 대진대, 9월 경민대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북부 대학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세션은 신한대학교 장인봉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하여 ‘지방시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분권형 국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자치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모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방향을 제시한다.
김순은 서울대행정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라휘문 성결대 교수, 이영주 경기도 의원, 김규식 인천일보 사회2부 국장,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실장, 황해동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 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 비수도권간 연대와 상생을 통한 분권형 국토균형성장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박기관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박형규 한경국립대학교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조성환 경기도의원, 김환기 경인일보 본부장, 박관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정훈 단장은 수도권에서 상대적 소외지역인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비수도권이 상생과 연대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정 운영가치를 충족할 뿐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발전모델을 제시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전환점이자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북부대학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한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여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