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9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운동회는 개회식, 사전 레크리에이션 활동, 단체 경기,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줄다리기, 릴레이 경주 등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목과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돼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운동회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업 복귀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