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24~25일(2일간)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이하 포럼)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24일 9시 4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백신 개발 및 차세대 면역 치료 그리고 AI”를 주제로 10명의 국내·외 연사가 준비한 주제를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주제에 맞춰 감염병 등 질병에 대응한 첨단 백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관한 연구, 새로운 팬데믹 대비 방향, AI 기반 면역치료기술 연구 등의 심도 있는 내용을 먼저 다룬다.
사업화로 연결되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제조 과정, 첨단 의약품 개발 기술, 첨단면역치료제 개발의 동향 등 제조 현장의 생생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동향의 내용도 다룬다.
또한 포럼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전남 화순이 특화 기술 분야인 백신과 면역 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로 나아갈 방향과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에 융합하고 있는 AI 기술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더욱 발전시킬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첫날(24일) 주제 중심의 연사 포럼과 둘째 날(25일)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치료 혁신 기관 투어로 구성됐다. 첫날인 24일에는 글로벌 및 산업체 전문가 포럼으로 꾸며진 2개 세션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진행된다.
우선 글로벌 전문가 포럼인 ‘미래지향적 백신과 면역치료 기술’ 세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발제자는 ▲미국 바이러스 학회장이자 코넬대학교 헥터 아길라르 카레노 교수 (미국) ▲일본의 첨단 재생의료 선도 기업 힐리오스 (Healios) 하디 TS 카기모토 대표 (일본) ▲마이크로전자연구소 A*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수석과학자 피터창 (싱가포르) ▲국제 팬데믹 대비 사무국(IPPS) 공동의장 신가이 마칭아이즈(남아프리카) ▲한국연구재단 차세대 바이오단장이자 한양대 남진우 교수(한국)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이어 산업체 전문가 포럼인 ‘백신과 면역치료 기업 혁신 사례’ 세션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발제자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세포유전자치료제팀 송포룡 팀장(싱가포르)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 김혜미 팀장(한국) ▲포스백스 김홍진 대표(한국)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박정수 교수(한국) ▲박셀바이오 신의철 전략기획본부장(한국)이다.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는 강연자들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백신과 면역치료 발전 주제 토론을 한 후 폐회식으로 첫날 행사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인 10월 25일 9시 30분부터는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화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 혁신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경험해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는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8회째를 맞는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대한민국 유일한 백신특구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전남 화순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국내외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자, 학생 및 일반 참가자까지 약 900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포럼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10.18.~ 11.3.) 중인 10월 24·25일 2일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되어 축제장을 방문, 가을꽃 낭만의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