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농가에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으로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지원사업 예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사육농가이며, 축산농가에 ICT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로봇착유기 등 사양관리를 통한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한다. 가축의 발육단계에 맞는 정량의 사료 공급과 농가에서 사양관리가 용이하도록 스마트 축사를 조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비 20%를 추가하여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융자 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축사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전담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이 컨설팅 운영기관을 통해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도(친환경축산정책과)에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문혁 과장은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조건을 충족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