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을 오는 19일 13시 이응다리에서 개최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전’은 버려진 자원들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새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세종환경교육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하며, 방문객이 예술작가와 함께 업사이클링 협동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조각으로 포토 모자이크 만들기 △폐장난감 조각으로 이응탑 만들기 △헌 옷, 폐현수막을 직조해 금강 표현하기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건물모형 만들기 △폐해녀복을 활용해 남방큰돌고래 만들기 등을 작가와 시민이 함께 협동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10월 20일 이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협동작품 제작 외에도 △미술작품 제작 △안경렌즈 키링 만들기 △애착인형 만들기 △버려지는 가구를 활용한 전시 △새활용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응다리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새활용 물감놀이, 커피박 점토놀이,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을 참여할 수 있는 놀이터와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며, 협동작품 제작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장을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세종에서 활동하는 윤보연, 이원주, 고효은, 조혜진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예술작품을 만들며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