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15일 오랜시간 농사일 및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척추질환 예방 재활 운동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척추질환 재활 운동교실은 10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10주 동안 척추질환 유소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화요일, 목요일)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와 금천보건지소에서 각각 운영된다.
청도군은 산동(금천면)과 산서지역(풍각면)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내 농업인 재활센터를 ‘22년, ’23년 순차적으로 설치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교실, 요통 예방운동교실, 낙상 예방운동교실, 정서적 재활을 위한 아로마치료법 등 만성적인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재활 운동교실의 인기비결은 재활전문강사의 맞춤형 운동법으로 올바른 자세 유지와 도구를 이용한 균형 운동, 미니 짐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세라밴드 등 다양한 재활 소도구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흥미롭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특히 더 인기가 많다.
꾸준한 재활운동으로 통증이 감소되고 활기를 되찾으신 어르신들은 매회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되기를 기대하고 계시며 좋은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척추질환 예방 재활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군민이 농사로 인한 농부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