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는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환절기 발생빈도가 높은 뇌심혈관질환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동맥류 파열과 같은 뇌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근로자는 2,418명이며, 심근경색증·뇌졸중, 해리성대동맥류 등이 작업관련성 질환이다. 사업주는 관련법에 따라 종사자의 작업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발병위험도평가와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는 산림병해충예찰방재단, 목재수집파쇄단 등 공원녹지과 옥외작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윤규 통영시 산업보건의는 “뇌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 및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되며 올바른 건강수칙 및 정기적 건강진단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뇌심혈관질환 예방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폭염은 누그러졌지만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뇌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교육을 통해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옥외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