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일보 9월 병영차트 ’국군의 날, 국민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는?‘ 국군의 날, 장병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세요

  • 등록 2024.09.26 2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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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병사 355명 대상 ‘국군의 날, 국민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설문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많은 사람이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이럴 때 ‘나라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를 듣게 된다면 울컥하면서 더 큰 사명감이 생길 것 같아요.” - 육군22사단 편○○ 이병 -

 

장병들의 군복에 대한 자부심과 명예는 강한 국방력의 토대가 된다.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길에서 군복 입은 장병들을 마주쳤을 때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 중인 장병들은 국민에게 어떤 응원의 말을 가장 듣고 싶을까?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병사 355명을 대상으로 ‘국군의 날, 국민에게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병사들이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1위는 ‘감사합니다’였다. 전체 응답자의 30.4%(108명)에 해당하는 병사들이 ‘나라를 지켜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로 꼽았다.

 

‘감사’의 한마디를 가장 듣고 싶은 이유로는 ‘군인들의 명예와 신념을 지켜주는 말(육군3사단 한○○ 이병)’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하는 내 역할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육군21사단 정○○ 상병)’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위해서 군 복무한다는 생각에 힘이 나기 때문(육군39사단 정○○ 병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장병들이 국민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2위는 25.9%(92명)가 응답한 ‘고생하십니다’였다. 육군17사단 임○○ 상병은 “외출을 나가면 간혹 택시 기사님들이 ‘더운데 고생이 많다’고 말씀해 주신다”며 “그 한마디가 군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병사들은 ‘고생한다는 말은 군인에 대한 존중이 담긴 짧고 굵은 한마디’(육군31사단 원○○ 병장) ‘누군가 우리의 고생을 알아준다면 이 시간이 결코 헛되다고 느끼지 않을 것(육군훈련소 원○○ 상병)’ ‘군인이 힘든 걸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말(육군1포병여단 손○○ 일병)’ 등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3위는 응답자 중 15.2%(54명)의 지지를 받은 ‘덕분입니다’가 차지했다. 육군7군단 이○○ 일병은 “군인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사명감을 느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덕분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또 다른 이유로는 ‘우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의미여서(육군28사단 안○○ 일병)’ ‘군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것이 다 해소되는 느낌이 들 것(육군12사단 손○○ 일병)‘ ’나의 헌신이 의미 있는 일이란 걸 느낄 수 있어서(육군37사단 한○○ 이병)‘ 등이 있었다.

 

이어서 4~8위는 ‘힘내세요(7.0%)’ ‘자랑스러워요(6.8%)’ ‘건강하세요(6.2%)’ ‘든든합니다(3.1%)’ ‘멋있어요(1.4%)’ 순으로 조사됐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은 매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양인승 기자 santa2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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