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케이(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정신 질환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 성공

  • 등록 2024.09.26 2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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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인 ㈜엘엠케이가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정신 질환을 정량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엘엠케이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이주경 박사 연구팀과 호서대학교 AI융합대학 반도체공학과 김용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DLC(Diamond-Like Carbon) 전극을 활용한 바이오센서로, 업계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진단법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이 센서는 타액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 질환의 발생 가능 여부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정신 질환 진단은 주로 의사의 경험과 환자의 주관적인 상태에 의존해 정성적으로 이루어져 진단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한계가 있었으며, 아울러 현재 상용화된 진단 키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어 검사 기간 중 타액이 변질되어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엘엠케이는 DLC 박막의 바이오센서 전극 적용 기술을 먼저 확보한 후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에 소재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호서대학교와 공동 개발을 통해 이러한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제작했다. 이 바이오센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정신 건강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엘엠케이의 성과는 의성군이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ceo-ky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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