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투기 근절을 위한 ‘불법투기 민·관 합동’ 단속 실시

  • 등록 2024.09.26 1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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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실시를 통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주시는 26일 시민과 함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전주시청 직원과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주요 대상 지역은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단속반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각 조별로 배정된 동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등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정리하고, 불법투기가 의심되는 쓰레기봉투 등을 직접 파봉하며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또한, 단속에 앞서 시민들에게 불법투기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단속 중 경미한 분리배출 위반 행위를 계도 조치했으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투기 행위를 적발한 건에 대해서는 구청과 협조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취약지 청소 및 순찰·계도, 불법투기 합동단속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월 한 차례씩 현재까지 총 22회에 걸쳐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총 531건을 적발해 약 916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523건의 경미한 적발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 바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불법투기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과 도시 경관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단속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전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ceo-ky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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