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 김원이 국회의원 초청 ‘지역 및 산업계 당면 현안’ 건의

  • 등록 2024.09.22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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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원이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산업계가 당면한 현안 청취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은 현재 입법 논의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 중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정현택 회장은 ”이러한 개정안이 통과 될 경우 기업이 모험적인 투자를 하지 않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들은 상장을 꺼리게 되고 M&A등 모험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음으로써 경영위축과 주주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기업인의 정상적인 활동의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상법개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확대 및 남해안권 신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목포–부산을 잇는 남해안고속철 운행이 조속히 이뤄져야함을 강조하며 미착공구간인 보성–순천 구간을 우선 착공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간담회 자리에서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격월 간담회를 갖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 및 기업의 애로 청취와 정책에 반영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산자위 간사로서 기업인과 자주 소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철 기자 lsc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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