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 등록 2024.09.13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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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진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2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우리 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혈압수치 인지율과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6.9%, 29.5%로 충북의 68.9%, 36.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 세대의 혈압수치와 혈당수치 인지율은 56.7%, 20.6%로 매우 낮았다.

 

고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방치할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젊은 204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SY에너지, CJ제일제당 등 공공기관, 기업체를 방문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25일에는 보건소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영희 교수를 초빙해 ‘고혈압·당뇨의 이해와 올바른 복약 관리’에 대한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6)으로 유선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을 통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에 관한 관심을 높여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선승완 기자 xorrh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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