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9일 오후 2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구는 통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거주지로 돌아오길 희망하는 경우, 관련 부서 및 동(洞)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7월 재가 의료급여 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돼, 10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자 2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했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의료급여관리사 및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퇴원 후 서비스 지원계획(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