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광주광역시도시철도 ‘시원하게 달린다’

2024.08.07 16:30:06

평동역 분수대 가동, 역사 내 무더위쉼터 운영 등 눈길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지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통공사가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청량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 평동역의 야외 분수대를 전격 가동했다.

 

평동역 광장에 위치한 야외 분수대는 폭염이 극심한 한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16일까지 가동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야외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는 승객들의 시원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공사는 양동시장역, 화정역, 쌍촌역 등 10개 역사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하고, 목재 평상과 대형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각 지자체의 협조 아래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당분간 폭염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에 대비해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온열 질환 등을 예방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안전 운행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무더위 속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힘이 되고자 야외 분수대 가동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폭염 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인승 기자 santa2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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