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 50명 추가 모집

2024.08.01 18:50:05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 대상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50여명을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2월과 7월에 총 201명의 사업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기존 참여자를 포함해 367명에 대한 재형저축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재형저축 중도해지 등으로 인한 신규 모집 사유가 발생해, 참여 시기를 놓친 재직 청년과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청년근로자가 10만 원, 기업이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씩 매월 총 50만 원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원금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는 동일 사업장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조건은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가 지난 6월 실시한 ‘제주 중장년 중소기업 재형저축’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재형저축 가입자와 참여기업 임원의 85.4%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76.3%가 재형저축 가입 후 평균 근속기간이 증가했다고 답해, 재형저축 사업이 근로자의 자산형성과 근속기간 증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는 목돈을 마련하고,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완 기자 dyddyd-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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