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한 반찬 세트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바질로 만든 페스토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물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이 너무 기특하다는 뜻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재배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연수3동 관계자는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전달받은 후원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