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 및 분과위원회 회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지난 5월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양성평등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정책개선 과제 발굴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대한 의견 수렴, 분과위원회별 정책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원정 센터장은 ‘양성평등 정책 핵심 이슈 및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중앙정부의 주요 양성평등 정책과 이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살펴보고 양성평등 정책의 추진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올 9월에 열릴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과위원회별로 정책 개선과제 발굴 및 제주 성평등정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성평등정책, 젠더폭력예방인권, 여성 및 가족친화 등 분과별 특성에 맞게 성주류화, 성평등 문화조성, 성 인권 분야, 젠더폭력예방 및 여성친화 등 핵심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효율적인 분과위원회 운영을 위해 성평등정책 분과위원장으로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젠더폭력예방인권분과위원장으로 강동호 제주대학교 교수, 여성 및 가족친화분과위원장으로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를 선출했다.
오한숙희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은 “각 분과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 제언 및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도정에 권고안을 제시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들을 내년도 정책과제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