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통신․보안 행정정보시스템 재개편 준비 강조

2024.07.04 16:40:18

주간 간부회의에서,“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준비에 필요한 사안들을 토론 테이블에 올려놔야”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4일 본관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변 부시장은 동․서 제주시로 분리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요 사안들을 토론 테이블에 올려 道와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보안 등 행정정보시스템 재개편에 따른 소요예산과 구축 기간 등을 산정할 수 있는 추계가 필요하고, 한천․병문천․독사천 등 제주시 주요 지방 하천에 대한 관리운영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 복지분야는 도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 장애인 단체 등과 관련해서는 법과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운영에 필요한 예산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립예술단 교향악단과 합창단, 그리고 제주시 관련 사회단체 등을 운영하기 위한 설립 기준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준비가 미흡하다는 아라동 파크골프장 개장을 예를 들면서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여가․운동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안전시설을 마련한 후 개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편의․안전시설 확보에 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설치 전까지 이용자들에게 양해를 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폭염과 폭우, 강풍 등으로부터 주거취약가구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주거상태를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무더위 취약가구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를 살피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변 부시장은 내일(7.5) 인사예고에 따른 공직분위기가 어수선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된‘주4.5일 근무제’와 여름휴가를 공직자들이 적극 활용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정창완 기자 dyddyd-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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