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지원 시범사업 시행

2024.06.26 12:42:03

 

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6세 여성(97년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은 15 부터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접종을 통한 감염 방지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해 12 부터 17세 여성청소년과 18 부터 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주최 및 영도구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도구 거주하는 26세 여성에게 회당 10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올해 안으로 최대 3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당일 발급분)을 지참해 영도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영도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만큼 해당 구민은 지원 혜택을 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선호 기자 yuson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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